꽃이 피는 순서도 사주의 흐름처럼 다르다---
꽃이 피는 순서도 사주의 흐름처럼 다르다– 제라늄, 페튜니아, 델피니움 그리고 도경이의 사주 이야기 –“누군가는 먼저 피고,누군가는 늦게 피지만결국 모두 피어난다.”도경이의 담장 아래세 송이 꽃이 말을 걸어왔다.첫째, 빨간 꽃을 활짝 피운 제라늄둘째, 자줏빛으로 울타리를 가득 채운 페튜니아셋째, 봉오리만 잔뜩 맺고 아직 피지 않은 델피니움세 송이 꽃은마치 사람의 사주팔자처럼피는 시기, 방향, 모양이 모두 달랐다.---꽃도 사주도, 정답은 없다> 누가 먼저 피었다고 잘났고,누가 늦게 피었다고 실패한 건 아니다.사주는 흐름이고,꽃은 계절을 따른다.도경이는 병술일주다.화(火)의 기운을 타고난,뜨거운 태양 같은 에너지를 품은 인생.제라늄처럼 정열적이고페튜니아처럼 사람을 향해 확 퍼지고때로는 델피니움처럼내면에 무..
기도는 오르고,운은 흐른다
[기도는 오르고, 운은 흐른다]2025년 5월 27일, 도경이의 새벽 감성과 사주의 길---오늘 새벽, 나는 향을 피웠다.창문을 열자 어슴푸레한 바람이 들어왔다.아직 태양은 떠오르지 않았고도시도 숨죽인 시간.작은 티라이트 하나 켜고소금 한 줌을 손에 쥐었다.기도는 욕심이 아니라무너질까 두려운 마음을 붙드는 끈 같은 것이었다.> “오늘 하루,빛은 없어도 중심은 잃지 않게 해주세요.”---그리고 나는 계단을 올랐다. 59층.계단마다 쌓인 생각들,불안, 후회, 서운함…그 모든 감정들을발바닥으로 밟고, 종아리로 밀어내며나는 오르고 또 올랐다.땀이 나고, 숨이 차고, 다리가 떨렸지만한 층, 한 층 오를수록마음은 이상하게 가벼워졌다.---오늘의 일진은 ‘계유일’.나에게 정재(正財)가 들어오는 날.‘정재’는 돈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