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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삶

라군인테라스로 향하는 날--도경이 아침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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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군인테라스로 향하는 날 — 도경이의 아침 루틴기록

공복혈당 85, 계단 34층, 그리고… 조금 실망한 체중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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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5시 43분.
눈을 떴고, 몸을 일으켰고,
늘 그렇듯 계단을 향해 걸어갔다.

몸을 먼저 움직이는 아침,
그게 도경이의 일상이다.
사주도, 혈당도, 에너지 흐름도
모두 공복 상태에서 ‘첫걸음’을 내디딜 때 가장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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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 85 — 안정의 시작

FORA 혈당계에 떠오른 숫자 ‘85’
그건 숫자가 아니라
어제까지 잘 살아온 내 루틴에 대한 보답이었다.

공복 혈당이 정상범위에서 안정되게 흐르고 있다는 증거.
간에서 당이 잘 조절되고 있고,
지방 연소 모드로의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

“참 잘했다, 도경아.”
그 숫자가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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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계단 34층 — 땀 한 방울에 담긴 의지

아침 계단 34층.
누군가에겐 숫자일 뿐이겠지만,
도경이에겐
기도를 올리는 한 칸, 한 칸이었다.

오늘은 라군인테라스 사전점검 가는 날.
그곳은 앞으로
도경이의 루틴이 꽃피고, 블로그가 뿌리내릴 공간.

그래서 오늘 계단 오르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예행연습'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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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루틴 — 완주한 기분, 시작되는 하루

계단을 오르고,
차 한 잔으로 입을 적시고,
혈당을 체크하고,
마음을 다잡고.

그렇게 도경이의 아침은
오늘도 한 장의 책처럼 정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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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중은 100그램 증가.

어제보다 분명히 더 단단하게 살았는데
체중계는 숫자 0.1kg을 더 얹어놓았다.

“왜지? 빠질 줄 알았는데…”
그 한 줄의 생각이 스쳤다.

조금은 서운했다.
열심히 한 만큼 ‘보상’이 따라오길 바란 건
인간이라면 누구나의 마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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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경이는 안다.

몸은 숫자보다 느림이 많다.
오늘 빠질 걸 내일로 미루기도 하고,
어제 줄인 걸 내일 반응하기도 한다.

그래서 도경이는
실망보다 믿음을 먼저 선택한다.

→ “0.1kg이 늘어도, 나는 오늘을 포기하지 않는다.”
→ “계단 34층은 줄어들지 않았고,
공복 혈당은 맑았고,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런 날은,
살이 아니라 마음이 가벼워졌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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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군인테라스로 간다.

곧 입주할 공간.
기도를 담은 초를 만들고,
정화소금을 담아 팔고,
블로그에서 누군가와 공감할 나의 이야기들이
이제 그곳에서 시작된다.

도경이의 삶은 이제 공간도, 시간도, 방향도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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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여는 한 줄 요약

> 혈당은 85, 계단은 34층,
체중은 살짝 올랐지만
마음은 더 단단해졌다.
오늘도, 도경이는 잘 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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